작년 다문화 가정 출생아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.연간 다문화 출생아 수는13년 만에 처음으로 1만5천명을 밑돌았다.3일 통계청이 발표한'2021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'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과 결혼이민자·귀화자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출생아는 1만4천322명으로 전년(1만6천421명)보다12.8% 감소했다.감소 폭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2008년 이후 가장 컸다.지난해 전체 출생아(26만600명) 수가 전년 대비4.3%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다문화 출생이 특히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.연간 다문화 출생아 수